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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MLB 중국 진출로 벨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F&F, MLB 중국 진출로 벨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기사승인 2019. 03. 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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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F&F에 대해 MLB의 중국 진출로 벨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MLB 중국 진출로 인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15일 MLB 라이선스 취득 공시 이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2배에서 13.9배로 36% 상승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까운 비교 대상으로는 중국 NBA 라이선스 사업자인 한세엠케이가 있다”며 “진출 5년차인 18년 NBA 중국 매출액은 717억원(+17% YoY)으로 전사 매출 내 매출 비중은 22%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MLB는 현재 국내 면세점(17년 진출)과 홍콩 법인(18년 진출)에서 중국 고객 대상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18년 합산 1529억원(국내 면세점 1350억원, 홍콩 법인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MLB 매출 내 비중은 54%, 전사 매출 내 비중은 23%였다. 2019년에는 2개 채널 합산 매출액 1647억원(+8% YoY)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한세엠케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사례(라이선스 취득 이후 1년간 FY1 PER 9.5배 → 17.3배)를 감안했을 때 중국 진출 모멘텀으로 주가 업사이드는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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