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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설 사업비 확보

영천시,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설 사업비 확보

기사승인 2019. 03. 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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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농업기술센터 사진
영천시농업기술센터./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규 개설을 위한 국도비 10억4000만원을 확보해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국·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36억 원을 투입해 고경면 단포리 일원에 연면적 3907㎡ 규모로 사무실, 농기계 보관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농용굴삭기 등 20 기종 150대의 임대농기계를 확보해 내년 3월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청통면 호당리 소재 영천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해야 했던 동부동, 임고면, 고경면, 자양면 지역 농업인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농기계 임대 활용에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청통면 호당리에 전국 최대 규모로 확장·이전해 100종 650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농번기에는 하루 평균 100여 대 농기계를 농가에 임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5월 대창면 소재 구) 영창중학교 부지에 농기계교육훈련센터 개소에 이어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설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에 편의성을 확보해 농 작업 행복감 증대와 노동력 부족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농촌지도과장은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설에 따른 국·도비 확보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임대사업을 활성화해 농업경쟁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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