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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쏘시오그룹, 송도에 ‘바이오텍연구소·동아 ST 생산시설’ 조성

동아 쏘시오그룹, 송도에 ‘바이오텍연구소·동아 ST 생산시설’ 조성

기사승인 2019. 03. 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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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8조감도(야간)
동아쏘시오그룹, 송도 연구·생산시설 조감도./제공=인천경제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동아 쏘시오 그룹의 2단계 사업인 바이오텍 연구소와 동아ST의 cGMP 생산시설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총괄할 연구소와 동아ST의 우수 의약품 생산시설인 cGMP 공장을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룹 연구 개발의 구심점이 될 바이오텍 연구소는 7000㎡ 면적에 4층 규모로 동아 ST 등 그룹사의 글로벌 핵심 연구인력 약 100명 정도가 근무하게 된다.

또 바이오 신약개발을 통한 동아 쏘시오 그룹의 미래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동아 ST의 cGMP 공장은 약 2만㎡ 규모로 바이오 전문의약품을 제조하게 되며 두 시설은 모두 내년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5월 동아쏘시오그룹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제휴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인 디엠바이오의 제조 시설을 준공한바 있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항체의약품과 재조합단백질의 생산 및 공급과 CDMO(의약품 위탁개발 및 위탁생산) 사업을 영위하면서 현재 2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동아 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사의 바이오 관련 시설들의 착공을 통해 송도를 그룹의 바이오 연구개발 및 제조의 중심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동아쏘시오 그룹의 바이오 제조 및 연구시설 착공으로 글로벌 바이오 허브인 IFEZ 송도의 경쟁력은 배가됐다”며 “앞으로 첨단 바이오분야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IFEZ가 세계적인 바이오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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