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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대표이사 직속 ‘주니어보드’ 운영…조직문화 혁신

이수화학, 대표이사 직속 ‘주니어보드’ 운영…조직문화 혁신

기사승인 2019. 03.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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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이수그룹 본사에서 열린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주니어보드 1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이수화학
이수화학이 차세대 리더 육성 및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주니어보드’ 운영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재직 3년차 사원부터 2년차 과장급 이하의 젊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대표이사 직속 협의 체제로 운영된다. 주니어보드 소속 임직원은 이수화학의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의견 개진을 비롯해 불합리한 업무 프로세스 점검 및 대안 제시 등 사내 의사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받는다.

이수화학은 주니어보드 운영을 통해 보수적 업무 체계로 알려진 화학 업계의 제도적 틀을 깨고,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자유롭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마련해 갈 계획이다.

또한 이수화학은 대표이사 직속 주니어보드 운영이 이수그룹 내 최초로 시도되는 제도인 만큼, 다양한 변화와 내부 제도개선을 이어가며 성공적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경영 상황 속에서도 ‘틀’에 갇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다양한 부문 곳곳에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측면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익숙함을 핑계로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조직 내 신선함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젊은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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