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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로봇이 책 추천해주는 신개념 도서관 ‘북라운지’ 개소

성균관대, 로봇이 책 추천해주는 신개념 도서관 ‘북라운지’ 개소

기사승인 2019. 03.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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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 내에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인 ‘북라운지’를 열었다. 사진은 개소식 진행 모습. /제공=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 내에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인 ‘북라운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북라운지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북라운지 내에는 고전, 수필, 만화, 해외 베스트셀러 등 약 5000권의 도서가 비치돼있고 학생들이 음료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북라운지의 공연장은 향후 학생 참여형 공간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북라운지는 국내 최초 학술정보 안내 로봇인 리보(LIBO)와 로봇 바리스타인 비트(b;eat)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보(LIBO)는 스스로 다니면서 사용자에게 학술정보관 서비스 및 층별 시설을 안내하고 주제별 주요 도서를 추천, 학술지·동영상 강의 정보, 학회 및 기관 정보 등을 알려준다.

성균관대는 이번 개소식에서 책 100권을 포장해 학생들에게 선물하는 ‘블라인드 북 데이트(Blind Book Date)’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를 권장했다.

정민영 성균관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이자 학술정보관장은 “북라운지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조성해 학교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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