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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중동 국가 처음 ‘UAE 수출’

삼계탕, 중동 국가 처음 ‘UAE 수출’

기사승인 2019. 03. 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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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삼계탕, 소고기 등 축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검역조건에 합의한 후 수출작업장 등록과 할랄 인증 등 후속조치가 완료돼 오는 22일 중동지역 국가로는 처음으로 국산 삼계탕을 정식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삼계탕 수출량은 약 1톤(1200봉)이며, 부산항을 통해 선적돼 수출된다.

이번 삼계탕을 수출하는 업체인 자연일가는 2017년말 UAE 표준측량청(ESMA)의 인증기관인 JIT(Japan islamic Trust)로부터 도축장의 할랄인증을 획득했고, 2018년 6월 UAE측으로부터 작업장 승인을 받아 전통 축산물인 삼계탕을 중동국가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UAE로 수출하는 삼계탕은 우리 전통식품을 중동국가와 할랄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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