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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후보자 “GTX 조기착공 출퇴근시간·교통비 부담 완화”

최정호 후보자 “GTX 조기착공 출퇴근시간·교통비 부담 완화”

기사승인 2019. 03.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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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근 시간 45분대 단축
교통비 부담 30% 완화
급행버스 조기 확충 강조
밝은 표정의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연합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수도권 교통대책을 조기 시행해 출퇴근 시간과 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을)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GTX, 급행버스를 조기 확충해 수도권 출근시간을 45분대로 단축 하고 버스 운영효율과 다양한 요금제 개발로 교통비 부담을 30%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GTX-A·B·C,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등)·신안산선 등 주요사업을 착공사업은 신속히 건설하고 착공전 사업은 조기 착수하겠다”며 “광역철도를 급행화 하고 주요 간선도로축을 복층화 하여 교통 용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역 BRT와 급행철도를 주간선, 광역·M-버스를 보조간선으로 환승·연계를 강화해 효율적 광역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하고 2019년 10월까지우선 신호, 대용량 차량을 활용한 Super-BRT 기준 마련 및 2022년까지 기존 BRT노선을 S-BRT로 고급화할 방침이다.

최 후보자는 “M버스 운영범위를 올 7월까지 기존 수도권에서 타 대도시권으로 확대하고 올해 약 10개 노선 신설(30→40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역버스 노선 효율화계획 수립·시행 △인·면허권의 국가 일원화를 2020년까지 추진 △안정적 운행을 위한 준공영제 도입 등을 강조하며 “버스 운영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까지 광역알뜰카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교통비 절감효과가 큰 대중교통 환승할인제도를 수도권에서 대도시권으로 확산해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윤관석 의원은 최 후보자 답변에 대해 “하루에 2시간가량을 출퇴근 시간으로 쓰며 많은 국민들이 만성적 교통난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며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도 출범한 만큼, 최 후보자가 시민들의 교통난으로 해소를 위한 GTX 노선 조기 착수와 제도 개선에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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