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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미천 야생조류서 AI 항원 검출 ‘긴장’

용인시, 청미천 야생조류서 AI 항원 검출 ‘긴장’

기사승인 2019. 03. 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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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 경기도 용인시가 청미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장하고 있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시는 청미천 일대의 집중 소독과, 주변 가금류 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시료채취 지점에서 10㎞ 이내에 있는 백암면 전지역과 두창리, 미평리 등 원삼면 일부지역을 방역대로 지정했다.

또 이 지역의 소독 실시를 강화했다.

해당 지역에는 50여농가에서 170만여 수의 산란계와 종계 등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축협에서 운영하는 공동방역사업단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병원성 여부는 빠르면 금주 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12월13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나타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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