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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화상연결로 이사회 진행…사외이사 전원 참석

현대모비스, 화상연결로 이사회 진행…사외이사 전원 참석

기사승인 2019. 03.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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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사회에 참석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 브라이언 존스/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창사이래 최초로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한 후 해외 현지를 화상연결해 글로벌 컨퍼런스 형태로 이사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개최된 주총에서 사측이 제안한 외국인 후보 2명인 칼-토마스 노이만과 브리이언 존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오후에 바로 이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글로벌 비디오 컨퍼런스 시스템을 통해 5명의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 주요 안건에 대해 모든 사외이사들이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효율적인 이사회가 진행됐다. 브라이언 존스는 이 날 방한해 이사회에 직접 참석했다.

노르웨이 현지에서 화상연결로 이사회에 참석한 노이만 박사는 “글로벌 완성차·부품 업계는 매우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기술과 사업 전략·기업 지배구조 부문에서 내가 가진 글로벌 경험을 활용해 현대모비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몽구 회장·정의선 수석부회장·박정국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현대모비스는 3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면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 경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새로 합류한 사외이사진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가 시장의 판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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