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지난 22일 동고령농협 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및 유관기관 관계관이 모인 가운데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24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작목별 방제기간 및 방제가격을 결정해 전년도 방제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지역동향 등을 분석해 올해 효율적인 방제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올해 8년차에 접어든 무인항공 방제는 농업용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기술로 벼 마늘 양파 감자 등 고령군 주요작물의 방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4000㏊의 방제로 농가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항공방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를 준수하면서 적기에 공동방제를 실시해 방제효율을 극대화 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