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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군, 산모지원도 남 다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군, 산모지원도 남 다르다’

기사승인 2019. 03. 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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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진료비' 60 만원 상향, '난임부부시술비' 중위소득 180 % 이하로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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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보건소 김명신 방문보건팀(오른쪽)이 출산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보건소
전북 고창군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우선 군은 임신부가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산전진찰, 분만 등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에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임신출산진료비지원)’가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됐했다.

임신사실을 확인받은 임산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카드회사에 해당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출산 후 1년까지다.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사업’ 신청자들도 잇따르고 있다. 군에선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까지 총 10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도 중위소득 130%이하에서 180%이하(2인 가구 기준, 직장보험료 월 16만9191원)로 확대했다.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사업’은 대상을 기존 5대 고위험 임신질환에서 11대로 늘렸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만 2세 미만의 아이를 둔 취약계층에겐 월 6만4000원의 기저귀 구입비가 지원된다. 조제분유는 산모의 사망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 월 8만6000원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 등록 관리와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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