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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고부가 IT서비스 사업 지속 성장”

“삼성SDS, 고부가 IT서비스 사업 지속 성장”

기사승인 2019. 04. 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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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NH투자증권은 삼성SDS에 대해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 고성장이 진행중이고, 상장 IT서비스업체들 주가 강세로 IT서비스 성장성아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1분기 실적을 예상 수준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691억원(5%, y-y)과 2061억원(13%, y-y)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매출인식 시점에 따른 분기별 실적 변동성과,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기여율이 22.3%로 2017년 및 2018년 1분기의 20.1%, 20.7% 대비 높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연간 영업이익 성장 전망을 훼손하지 않는 진행률이라는 평가다.

IT서비스(매출액 1조4076억원, 5% y-y)는 고부가 전략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7년부터 이어온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세를 유지(13.9%, 0.3%p, 영업이익 1955억원, 7% y-y)할 것으로 추정했다. 물류 업무아웃소싱(BPO, 1조615억원, 5% y-y)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1% 영업이익률(영업이익 106억원, 흑전 y-y)을 예상했다. 유가에 따른 운임 변동성이 변수이나, 2018년 일회성비용의 선제적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1% 초반에서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2019년 매출액은 10조7478억원(7% y-y), 영업이익 9777억원(11% y-y, 영업이익률 9.1%, 0.4%p y-y)으로 영업이익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했다.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솔루션)의 매출액은 2019년 2조3000억원(33% y-y, IT서비스 매출기여 37%)으로 본격화되며 IT서비스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그룹 계열사들의 IT 투자 확대에 따라 IT서비스 매출 성장성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이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중이다. 이는 상장된 IT서비스 업체들의 주가 강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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