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민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임시정부 요인·백범 김구 묘역 참배

민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임시정부 요인·백범 김구 묘역 참배

기사승인 2019. 04. 11. 14: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구 선생 묘역 찾은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가 11일 오전 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김구 선생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임시정부 요인 18인 묘역에 헌화와 분향을 했다.

박은식 2대 대통령, 신규식 외무총장, 홍진 법무총장 등 당시 임시정부의 인사 18명의 유해가 안장된 묘역을 차례대로 돌며 참배했다.

바로 이어 이 대표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으로 이동해 백범 김구 선생·안중근 의사·삼의사(윤봉길·이봉창·백정기)의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했다.

또 이들은 임시정부 요인 3명(이동녕 주석·조성환 군사부장·차이석 비서부장)의 묘역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임시정부 100주년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방명록에 적으며 김구 선생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 대표는 “현충원에 있는 독립운동가 묘소와 효창공원 김구 선생을 비롯해 독립지사 묘소를 방문해서 추도를 했다”며 “올해부터 새로운 100년은 한반도의 평화가 오고 민족이 통일되는 역사를 새로 써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임정 요인 유해들이) 현충원, 효창공원, 수유리 등에 흩어져 있다”며 “효창공원도 독립공원으로 격상해 국가 묘역으로 만들게되면 다른 데 계신 분들도 여기에 같이 모시는 게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한 임시정부 수립일(4월 11일)과 광복군 창설일(9월 17일)을 국경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그런 논의가 있긴 하지만 정부와 더 협의해야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