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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디카프리오와 中에서 세계 5대 배우 선정

송중기, 디카프리오와 中에서 세계 5대 배우 선정

기사승인 2019. 04.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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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SNS에서, 주성치, 기무라 타쿠야도 함께
태양의 후예로 중화권에서도 대박을 터뜨린 송중기가 중국 누리꾼들에 의해 미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5)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5명의 남성 스타로 선정됐다. 다소 의외이기는 하나 중국에서 선정됐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나름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더구나 둘과 함께 홍콩의 저우싱츠(周星馳·57)와 일본의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47)까지 선정됐다면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나머지 한 명은 인도의 아미르 칸(53)이다. 디카프리오를 제외할 경우 완전 동양 스타 일색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송중기
송중기. 중국에서는 극강의 인기를 자랑한다고 봐야 한다./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가 13일 모 잡지에 실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글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선정 기준도 나름 그럴 듯하다. 자국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까지 염두에 뒀다는 것이 진르터우탸오의 전언이다. 하기야 이 기준에 따를 경우 송중기가 월드 스타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는 것 같다. 태양의 후예가 미국에서도 리메이크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해도 좋다.

디카프리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제공=진르터우탸오.
재미 있는 것은 진르터우탸오의 기사를 본 독자들의 댓글이 아닌가 싶다. “저우싱츠보다는 청룽(成龍·65) 아닌가?”, “현빈, 장동건, 원빈 등도 송중기 못지 않다고 봐야 하는데” 등의 내용을 보면 확실히 그렇지 않나 싶다.

현재 송중기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사태에 따른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으로 인해 중국 진출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 인기를 확인한 만큼 사태가 좋아지면 바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해도 나름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인인 송혜교의 인기가 극강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경우 더욱 그렇다고 단언해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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