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황교안<YONHAP NO-2609> | 0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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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민주당이 정부의 산불 대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퍼트린 70여 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가짜뉴스를 핑계로 유튜버들을 탄압하고 사이버 공간까지 지배하려는 독선적 행태를 즉각 멈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언론을 장악해서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나마 문재인 정권의 반대 목소리가 살아있는 사이버 공간까지 탄압하고 피를 말리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공명정대해야 할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겠느냐”면서 “이미선 후보자를 즉각 사퇴시키고 청와대 인사라인 전체를 물갈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