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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 코픽스 반등…전월比 2bp 오른 1.94%

신규취급 코픽스 반등…전월比 2bp 오른 1.94%

기사승인 2019. 04. 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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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반등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과 같았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4%로 전월보다 2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올 들어 하락세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반등한 것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월 5bp, 2월 7bp씩 하락한 바 있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과 같은 2.02%로 집계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단기 저점인 2017년 8월 1.59%에서 18개월째 상승하다가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 등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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