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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첫 정상회담, 24~25일 블라디보스토크서 개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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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첫 정상회담, 24~25일 블라디보스토크서 개최 가능성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04. 1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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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이즈베스티야 "러북정상회담, 블라디보스토크 개최 예상"
교도통신 "24~25일 김정은 위원장 영접 준비"
"23일 북한 경비대,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예정"
교도·FNN "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 시찰"
[포토] 열차 내린 김정은 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4일께 특별열차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지난 2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을 위해 특별열차로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하고 있는 모습./사진=정재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일본·러시아의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오는 24~25일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이 “8년 만의 러·북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 참석에 앞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26~2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일부 건물이 폐쇄되는 등 회담 준비 징후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이날 극동 연해지방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키 섬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통신에 “24~25일을 축으로 (김 위원장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는 러시아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의 경비대가 오는 23일 오전 고려항공 임시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김 위원장의 경호단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교도는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확정됐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의 상황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는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교도통신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방송은 이날 김 위원장의 집사 역할을 하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때처럼 특별열차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교도는 경비대가 항공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오기는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특별열차를 사용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고 설명했다.

미국 CNN방송은 17일(현지시간) 북한 고려항공이 18일 평양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비정기 운항편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날 항공기 이착륙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를 인용, 고려항공이 목요일인 18일 평양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비행 스케줄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고려항공은 주로 이 노선을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한다.

채크 오캐럴 코리아리스크그룹 대표는 이 방송에 “이러한 비행 정보는 특이하지만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됐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오 캐럴 대표는 “지난해에도 비정기 운항이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예외적인 승객 운송일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항공기) 이용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려항공은 화요일인 23일에도 평양-블라디보스토크 임시 운항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행 임시 운항편은 러시아제 투폴례프-204 기종이라 일류신-62M 기종을 개조한 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와는 다르다.

고려항공 임시 운항편이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된 것이라면 정상회담 준비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를 실어나르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교도가 23일 오전 북한 경비대가 고려항공 임시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것도 이 연장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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