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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 공·폐가 등 우범지역 범죄예방진단 실시

예천경찰서, 공·폐가 등 우범지역 범죄예방진단 실시

기사승인 2019. 04. 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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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 직원이 폐가를 방문해 순찰하고 경고문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제공=예천경찰서
경북 예천경찰서가 지난 4일부터 7주간에 걸쳐 예천군 12개 읍·면에 대해 범죄요인이 될 수 있는 공·폐가 421곳 및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일제점검 및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18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범죄취약지역 일제점검 및 진단 후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공·폐가지역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지자체·건물주에게 출입구 봉쇄, 출입금지 경고문 부착, 공·폐가 철거 등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점검시 △흰색개가 강아지를 낳아 이웃 주민들을 위협해 포획하거나 △옛 고향이라며 정신질환자가 2~3년마다 방문, 숙식이 불가능함에도 불을 피우고 잠을 자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성과도 있었다.

신동연 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공·폐가 현황 점검 및 취약요소 집중 순찰을 통해 범죄·무질서 예방, 화재 발생요소를 제거하는 등 지역 불안요인을 개선하고 공·폐가 취약지역을 순찰선으로 지정해 탄력순찰 실시하고 가시적인 순찰을 통해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자율방범대 등 치안 협력단체와 협조해 주간시간대 공·폐가지역 순찰 및 주민 요청사항 청취 후 지역경찰관서 시책에 반영, 체감안전도 제고와 심야·새벽시간대는 경광등 점등 후 가시적 순찰 실시하고 거동수상자·방치차량 위주로 검문검색을 강화해주민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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