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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월 2회 법안소위 정례화 지켜야···한국당, 국회 정상화 응해라”

홍영표 “월 2회 법안소위 정례화 지켜야···한국당, 국회 정상화 응해라”

기사승인 2019. 04.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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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위 간사단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연합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각 상임위 별로 적어도 월 2회 법안소위를 개최하도록 법이 통과됐지만 지키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을 향해 조속히 국회 정상화에 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상임위원회 간사단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각 상임위별로 주요 사안을 점검했다.

홍 원내대표는 “4월 국회가 열려있지만 사실상 민생이나 경제살리기에 대한 입법이 전혀 논의가 되지 않고 있다”며 “간사단 회의에서 상임위 별로 중요하게 문제되는 사안들을 점검하고 특히 한국당을 설득해 최대한 상임위가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각 상임위 별로 민주당 간사들은 주요 사안들을 보고했다.

국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은 “많은 논의 끝에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정리된 이른바 ‘택시법’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조승래 교육위 간사는 ‘고교무상교육’을, 송기헌 법사위 간사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등을 각 상임위의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체로 시급한 민생 법안과 여야 간의 쟁점이 크게 없는 법안에 대한 심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야당에게 조속히 민생 법안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 참여를 호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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