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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키얀리 플랜트 시작에 불과...잠재력 더 크고 무궁무진”

문재인 대통령, “키얀리 플랜트 시작에 불과...잠재력 더 크고 무궁무진”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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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산업 다각화 신북방정책과도 맥이 닿아"
공사비 30억 달러 든 중앙亞 최대 가스화학 플랜트 방문
근로자들과 기념촬영 마친 한-투르크 정상<YONHAP NO-3586>
문재인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해 근로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한 후 박수치고 있다. 한국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건설한 투르크멘바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잠실종합운동장의 3배 규모로 중앙아시아 최대이자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플랜트이다./연합뉴스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한국 기업들과 정책금융기관, 한국과 트루크메니스탄 정부 등 양국의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공적인 협력모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카스피해 인근 투르크멘바시에 있는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해 양국 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도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소장 등으로부터 플랜트 건설 경과와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인 고밀도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키얀리 플랜트 사업은 양국 경제협력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의 잠재력이 더 크고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잠재력은 자원에만 그치지 않고, 가스화학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의 수송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는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라시아 대륙과의 연계성을 증진하는 한국의 신북방정책과도 맥이 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어제 저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양국이 유라시아 대륙의 연계를 통해 함께 번영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며 “에너지 플랜트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향후 국토관리·보건의료·ICT·환경 등 미래지향적인 협력사업도 함께 발굴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도 여러분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이루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ENG·LG상사 주도한 키얀리 플랜트 중앙亞 최대 규모

키얀리 플랜트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과 한국 중소기업 124곳이 주도적으로 건설한 대규모 가스화학 단지다.

전체 공사비가 30억 달러(3조 4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2014년에 착공해 47개월 만인 지난해 10월에 완공됐다.

부지 면적이 80만9720㎡에 달하는 중앙아시아 최대의 가스화학 플랜트이자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플랜트다.

문 대통령의 이번 키얀리 플랜트 방문과 관련해 청와대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강력한 협력 의지를 통해 우리 기업의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추진 중인 가스 액화 플랜트 건설사업 등 총 167억 달러 규모의 플랜트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키얀리 플랜트 현장 방문을 마치고 별도로 친교 오찬을 하며 플랜트 분야를 비롯한 양국의 경제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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