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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인 통산 최다 21골 타이 도전…20일 맨시티전 출격 준비

손흥민, 개인 통산 최다 21골 타이 도전…20일 맨시티전 출격 준비

기사승인 2019. 04.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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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CHAMPIONS-MCI-TOT/ <YONHAP NO-0944> (REUTERS)
1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 /로이터연합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와 리턴매치에서 개인 통산 최다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저녁 8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하며 자신의 19호 20호 골을 성공시켰다. 한골 만 더 넣으면 2016-2017 시즌 기록했던 21골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지난 시즌 18골을 뽑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경기와 UCL 4강 2차전을 포함해 최소 6경기를 남겨둬 자신의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 경신 기대가 크다.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나설 가능성은 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를 다시 만나는 토트넘(승점 67점)은 리그 3위 유지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패하거나 비기게 되면 승점 1점차로 추격 중인 4위 아스널(승점 66점)와 5위 첼시(승점 66점)에게 자리를 내주고 최대 6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UCL 4강 확정 후 “손흥민이 괜찮은 상태라면 그 경기(맨시티전)에 뛸 것”이라며 손흥민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손흥민 역시 아약스(네덜란드)와 UCL 4강 1차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어 맨시티전에서 시원하게 골문을 열어 젖히겠다는 각오다. 토트넘의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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