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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대일로 포럼에 베트남 푹 총리 참가

중국 일대일로 포럼에 베트남 푹 총리 참가

기사승인 2019. 04. 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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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좌)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사진=베트남정부뉴스
오는 25~27일 사흘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의 제2회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국제협력고위포럼에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참가한다고 베트남 정부 뉴스(VGP)가 보도했다.

VGP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25~27일 중국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 고위 대표단을 이끌고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참석 의사를 발표함에 따라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게 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 37개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도 함께 참석,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40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앞서 2017년 열린 제1회 포럼에는 전 세계 각국 29명의 정상, 130여개국 1500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규모가 늘어난 150여개 국가와 90여개 국제기구, 귀빈 5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프랑스·독일·영국과 북한은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5월에 열린 1회 포럼에는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 공동 번영과 평화유지를 위한 협력 원칙에 대한 베트남의 관점을 피력한 바 있다. 2017년 11월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양국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문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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