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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제100회 전국체전 양궁종목 경기 유치 확정

예천군, 제100회 전국체전 양궁종목 경기 유치 확정

기사승인 2019. 04. 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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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진호국제양궁장.
경북 예천군이 오는 10월 4~10일 서울시 주관으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종목 경기’ 유치를 확정했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서울시가 이번 대회를 종목별 분산 개최함에 따라 양궁 종목에서는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기반시설과 최고의 대회운영 시스템을 갖춘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개최 장소로 낙점되며 전국체전 100년을 기념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함께 준비하게 됐다.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산실이자 지역체육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제1회 대회가 서울시에서 개최된 이후 올해로 100회를 맞이했다.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체육 역사와 함께하며 무수한 명승부와 기록을 쏟아내며 전국 각지에서 개최돼온 전국체전이 100회를 맞아 다시 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열린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69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17개 시·도 및 15개국 해외동포 등 약 3만 여 명의 선수단이 47종목을 놓고 소속 시·도의 명예를 위해 경쟁을 펼치는 민족 최대 체육행사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도 개최지 중 한 곳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려, 높아진 ‘스포츠 도시 예천’의 위상을 보여줬다.

또 이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종목 경기’ 유치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양궁의 메카로써 대회기간 중 선수와 임원·관계자등 연인원 약 1만3000여명이 예천에 머무르게 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4일 예천군의 염원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레이스의 마지막 일정인 현지 실사를 남겨두고 있으며 군민과 함께 하나 돼 만드는 화합의 결실로 반드시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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