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도착한 문 대통령<YONHAP NO-4853> | 0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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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끝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
7박 8일간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누르술탄을 출발해 오후 늦게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 참석해 양국의 우의를 다졌다.
또 문 대통령은 이후 누르술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아스카르 마민 총리와 함께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보건·의료, 중소기업, 문화·관광 등으로 협력 분야를 다각화하고 자동차, ICT, 우주협력 등 분야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는 삼성전자, 현대차를 비릇한 87개 한국 기업 201명, 카자흐스탄 마민 총리 등 주요 정부인사, 150여 명의 카자흐스탄 기업인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 센터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13차례의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 개최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등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이 양국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