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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맛집이 뜬다”…롯데百, 여섯시오븐·백년옥 등 건강 맛집 유치 나서

“건강식 맛집이 뜬다”…롯데百, 여섯시오븐·백년옥 등 건강 맛집 유치 나서

기사승인 2019. 04.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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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노원점 여섯시오븐과 분당점 백년옥
롯데백화점 노원점 여섯시오븐과 분당점 백년옥. 최근 몸을 생각한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맛뿐 아니라 재료에도 신경을 쓴 건강식 맛집이 뜨고 있다.
최근 몸을 생각한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맛뿐 아니라 재료에도 신경을 쓴 건강식 맛집이 뜨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5월18일 문을 연 유기농 건강 베이커리 ‘여섯시오븐’의 MVG(백화점 매출 상위 등급 고객) 고객 이용률이 백화점 일반 베이커리 대비 2배 이상 높다고 24일 밝혔다. 1호점인 잠실점과 2호점인 서울본점에 이어 지난 3월14일 문을 연 3호점 노원점도 전체 고객 중 MVG가 차지하는 고객 비중이 10% 이상이며 오픈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매출 1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식품관에 건강맛집 유치에 적극적이다. 지난 16일에는 분당점 지하1층 식당가에 두부전문점 ‘백년옥’을 오픈했다. 3년 연속 ‘미슐랭 빕구르망’에 등재된 ‘백년옥’은 1992년 문을 열어 콩비지·순두부 등의 두부 요리뿐 아니라 팥죽·파전 등 건강한 한식요리를 판매하는 유명 건강식 맛집이다. 분당점 ‘백년옥’은 오픈 1주일 만에 1000여명이 방문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일산점 10층에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트러플 오일 짜장면’으로 유명한 중식당 ‘길운구락부’를 오픈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2019 블루리본 서베이’에 올라간 두부를 활용한 건강식 맛집 ‘만석장’을 평촌점에 열어 주목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다양한 건강식 맛집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정호 롯데백화점 수도권 2지역장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동업계의 다른 점포와 차별화되기 위해 맛집 유치에 힘쓰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트렌드를 선도하는 롯데백화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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