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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좌 하수·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 추진...사업비 752억 투입

인천시, 가좌 하수·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 추진...사업비 752억 투입

기사승인 2019. 04. 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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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벌이다.

시는 내년까지 사업비 752억원을 투입해 가좌 하수·분뇨처리시설 수질 및 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하수처리 시설의 전처리시설 설치 △분뇨처리 시설의 처리용량 증설 △하수 및 분뇨처리 시설의 악취방지 시설 설치 등이다.

그동안 가좌하수처리시설은 시설 노후화 및 고농도 하수유입으로 낮은 처리효율로 운영됐고, 지역주민들은 하수 및 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시는 가좌하수처리시설의 운영상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유입하수량 조절을 위한 유량조정조 신설과 침전지 개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정에서 수거되는 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가좌분뇨처리시설의 증설사업도 같이 추진됨에 따라 하수 및 분뇨의 적정처리를 통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처리시설 주변 주민들에게 환경상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악취저감에 힘쓰고 있다.

시는 가좌하수 및 분뇨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을 실시해 저·고농도계열 바이오 필터 등 탈취설비 설치로 오염원에 대한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덮개시설 설치 등 악취확산을 최소화해 친환경 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한다.

이종선 시 하수과장은 “각 사업을 통해 인근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하수 및 분뇨처리시설의 처리운영효율을 높여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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