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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효과’에 1분기 깜짝 실적…‘V자 반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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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효과’에 1분기 깜짝 실적…‘V자 반등’ 시동

김병훈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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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8249억…21%↑
팰리세이드·G90 등 효과 '톡톡'
하반기 신차로 영업이익률 확대
중국 1공장 활용 방안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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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던 현대자동차가 올해 ‘V자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팰리세이드·G90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급증하며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베뉴·GV80 등 수익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신형 G80 등 신차를 투입, 올해 영업이익률 4% 달성에 나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23조9871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 2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증가는 신차 효과가 견인했다. 국내시장은 신형 쏘나타·G90·팰리세이드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8만3957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가 4.9% 감소한 83만7420대에 그치긴 했지만, 미국과 중국을 겨냥한 신차 출시가 예정된 만큼 시장 조기 안착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 등 신차 판매 호조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면서 “연구개발(R&D) 관련 비용 증가와 신흥국 통화 약세 등에 따라 이익 개선 효과가 일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5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늘었다. 신차 출시에 따른 판촉으로 영업 부문 비용이 1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3.4%로 0.4%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의 성장세 둔화 속에서도 하반기 베뉴·G80를 비롯해 제네시스 첫 SUV GV80 등 신차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날 신형 쏘나타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올해 내수 판매 목표인 71만2000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병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팰리세이드 등 SUV 판매 호조로 1분기 국내 판매가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했다”며 “신형 쏘나타의 경우 올해 전년 대비 40% 증가한 9만4000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팰리세이드의 기존 국내 연간 공급량 2만5000대에 1만5000대를 더 늘리는 동시에 공급 증대 방안을 추가로 검토한다.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는 3분기에 본격화될 예정이다. 허 전무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기존 국내 연간 공급량 2만5000대에 1만5000대를 추가 공급, 고객 대기기간을 단축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추가적인 공급 증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가동을 중단한 베이징 1공장의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철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중국 1공장 가동 중단은 가동률 제고에 따른 수익성 확보와 중국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 1공장의 운영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종합적인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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