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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소폭 하락한 47.7% …부정 48.1% ‘팽팽’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소폭 하락한 47.7% …부정 48.1% ‘팽팽’

기사승인 2019. 04. 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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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4월4주차 국정지지율 그래픽
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47.7%로 나타났다.

교통방송(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2~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국정지지율)는 지난주보다 0.5%p 내린 47.7%로 6주째 40% 후반대를 이어갔다.

반면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2.0%p 오른 48.1%로 조사됐다. 긍·부정률의 격차는 0.4%p로, 오차범위 안에서 긍·부정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5%p 떨어진 4.2%였다.

응답 가운데 ‘매우 잘함’은 26.9%, ‘잘하는 편’은 20.8%인 반면, ‘매우 잘못함’은 33.8%, ‘질못하는 편’은 14.3%였다.

세부 계층별로 보면 국정지지율은 중도보수층과 중도층,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30대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충청권과 대구·경북(TK), 20대와 40대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주말 한국당의 대정부 장외투쟁과 여야의 패스트트랙 대립 격화가 중도보수 성향의 이탈과 함께 진보층의 결집으로도 이어지는 등 진영별 양극화를 초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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