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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골프장 보전 트레킹간담회 성료

위례골프장 보전 트레킹간담회 성료

기사승인 2019. 04.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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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도의원, "남한산성세계유산 보전을 위해서라도 위례골프장 개발 안돼"
김진일-위례골프장보전트레킹간담회성료
김진일 도의원(앞줄 우측 6번째)이 남한산성세계유산과 위례미군골프장 보전을 위한 트레킹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제공 = 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일 도의원(더민주, 하남1)은 지난 25일 위례하남대표자연합회와 공동으로 하남위례주민센터에서 출발해, 남문을 거쳐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하산하는 일정으로 ‘남한산성세계유산과 위례미군골프장 보전을 위한 트레킹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지역위원장, 하남시의회 방미숙의장, 정병용 시의원과 경기도, 하남시 관계공무원과 주민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 의원은 “지난 9개월 동안 위례주민의 불편함해소를 위해 경기도의회에서의 5분 발언, 방송출연 등을 통해 최선을 다 했고, 얼마 전 위례하남대표자연합회의 제안으로 트레킹간담회를 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사무실에서 말씀을 나눌 것이 아니라 직접 남한산성을 등산하며, 미군골프장 현장을 함께 살펴보고, 공무원과 주민여러분들이 땀을 흘리며, 말씀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특히 남한산성세계유산처럼 경기도 동남부의 허파같은 곳을 함부로 파헤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동희 위례롯데캐슬 회장은 “미군골프장을 개발한다면 위례주민들은 최악의 환경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며 “지금도 기반시설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위례주민을 생각한다면, 위례미군골프장 개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주민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해당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주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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