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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최초 베트남 농식품 판촉전·수출상담회 성과

경남도, 최초 베트남 농식품 판촉전·수출상담회 성과

기사승인 2019. 04.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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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신성장 동력 창출 마케팅...2000만 달러 수출의향 체결
경남도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박성호 행정부지사, 도·산청군 관계 공무원, 도내 수출업체 12개사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등이 베트남을 방문해 농식품 수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경남 농식품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해외 안테나숍을 방문해 현지 소비자 반응과 판매 현황을 점검했으며 25일은 동나이성을 방문해 경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동나이성은 199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다양한 교류 진행과 이날 당서기와 성장을 만나 활발한 교류 협력 강화를 제안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경남도내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추어 베트남 북부를 새로운 우호 협력 지역으로 선정해 처음으로 꽝닌성 부성장 일행과의 하노이 만남도 이뤄졌으며 양 기관의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도 방문단은 26일부터는 28일까지 종합 쇼핑몰인 로열시티 빈컴 메가몰(Royal City Vincom Mega Mall)에서 경남 농식품 홍보판촉전과 수출상담회도 열었다.

하노이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경남 농식품 홍보판촉전과 수출상담회가 결합된 통합 마케팅 행사로 경남의 우수 가공식품 및 신선농산물 12개 업체 67개 품목이 참가해 시식·판촉 행사와 현지에서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수출 상담을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베트남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창원 가고파힐링푸드 등 12개 참가업체는 REBINCO TRADING사 등 18개 현지 바이어사와 198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V&K FRUITS COMPANY LIMITED사와 20만 달러의 ‘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베트남은 인구 절반이 30대 미만으로 젊은 층 비율이 높고 경제성장에 따른 가계 소득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외국 식품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 현지 식품 소비시장은 고성장 추세”라며 “이번 베트남 농식품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기반으로 도내 제품의 수출이 확대되고 베트남 수출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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