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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만해 한용운’ 역사인물축제 준비 본격화

홍성군, ‘만해 한용운’ 역사인물축제 준비 본격화

기사승인 2019. 04.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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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1)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9일 홍성역사인물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역사인물축제는 ‘만해 한용운’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추진위는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과 축제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2차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축제는 3.1운동 100주년과 한용운 선사 탄생 140주년이 되는 해로 국가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시기에 독립운동과 관련된 만해 한용운 선사를 주제로 프로그램에 집중키로 했다.

한용운 선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 시인, 승려를 표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구성과 창작 뮤지컬 ‘만해 한용운’, 독립과 관련된 밴드공연 ‘독립을 부르다’, ‘3.1만세운동 퍼포먼스’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야간에 홍주읍성을 지키는 퍼포먼스로 홍주성 전투에서 착안해 기획한 ‘홍주읍성을 지켜라’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역사인물을 퍼레이드로 표현하는 ‘역사인물 퍼레이드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홍주읍성을 화려하게 수놓는 ‘홍주읍성 별빛정원’과 만해의 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한용운 사랑 시 포토존’, 가족과 함께 하는 ‘달밤 독립군 지령 찾기’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손형진 문화예술팀 담당자는 “축제일정과 기본계획이 수립된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지역민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적인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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