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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강경투쟁에 ‘민생’ 부각…투트랙 행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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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강경투쟁에 ‘민생’ 부각…투트랙 행보 통했다

장세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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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재래시장 찾은 황교안 대표<YONHAP NO-4479>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민생탐방 ‘국민과 함께’를 위해 찾은 제주시 이도일동 동문재래시장에서 상인과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제주를 방문해 ‘민생투쟁 대장정’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주에는 제주, 호남, 인천, 경기, 강원 등을 찾을 계획이다. 한국당이 그동안 지지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지역을 돌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면 이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경합 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제주시 회천동에 위치한 쓰레기위생매립장을 방문한 황 대표는 “최근 쓰레기들을 해외에 판매한 사고가 생겨 국격에 지장을 주기도 했다”면서 “제주 섬의 쓰레기 처리 환경이 어떤지, 그런 문제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의 가장 현안인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초기에 지난 정부에서 추진하던 것보다 진척이 어려운 것 같다”면서 “이 문제는 여러 국민들이 관련돼 있고 많은 예산이 드는 데다 한 번 짓고 나면 쉽게 변경할 수도 없어 쉽지 않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잘 소통이 돼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만들어져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면서도 “공항을 만드는 문제는 결정됐는데 어떻게 가급적 신속하게 지어낼까 하는 문제가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제주시 첨단로 혁신성장센터에서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기업인들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규제혁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규제’일 것”이라며 “지난 정부에서 네거티브 규제 등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당에서 불합리한 규제가 없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대표는 “국회에서 법안 발의 건수가 의정 활동 평가 기준이 돼 무분별한 발의가 많다. 국회 정상화와 비효율성 제거라는 측면에서도 법안별로 처리 시한을 두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청년들을 지원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간담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5·18 기념식을 참석한 것과 관련해 “시점을 말하긴 어렵지만 기회가 되는 대로 광주를 찾아서 상처받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이번 민생투쟁 대장정을 통해 제1야당의 대표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한국당 한 의원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각 지역의 민생 현장을 살펴보면서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알게 됐고, 국회를 비롯한 정치 사회 등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해 국민들께 호소할 수 있었다”면서 “대표가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 것은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있어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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