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울진군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주의보

울진군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주의보

기사승인 2019. 05. 20. 15: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선, 야외활동 시 주의 당부
경북 울진군보건소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살인진드기병)에 감염되는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매개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울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감염되며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잠복기는 6~14일로 알려져 있다.

특징적으로 고열(38~40℃)이 3~10일 지속되며 혈소판감소 및 백혈구감소와 구역,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 시 초기에 빠른 대처가 필요로 하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박용덕 울진군보건소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