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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특화농산물 ‘캔탈로프멜론’ 본격 출하

구미 특화농산물 ‘캔탈로프멜론’ 본격 출하

기사승인 2019. 05. 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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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일반멜론 대비 60배 이상 함유
구미 캔탈로프멜론
지난 20일 구미시에서 생산된 캔탈로프멜론을 출하하기 위해 박스에 포장하고 있는 모습./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의 특화농산물인 캔탈로프멜론이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일반멜론 대비 60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구미지역에서 생산된 캔탈로프멜론은 지난 20일부터 한 달 동안 45톤 정도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출하할 계획으로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확보하고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서 유통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캔탈로프멜론은 우수한 기능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재배하기가 까다로워 재배면적이 쉽사리 늘지 않았다.

이에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시험재배를 시작해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재배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을 정립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생산단지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오랫동안 특화농산물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 멜론, 감자, 쌀 품목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 캔탈로프멜론은 그 결실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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