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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속옷 편집샵 ‘엘라코닉’, 온라인·TV쇼핑도 통했다

신세계 속옷 편집샵 ‘엘라코닉’, 온라인·TV쇼핑도 통했다

기사승인 2019. 05.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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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코닉 TV쇼핑 2019 (1)
엘라코닉
신세계백화점의 자체브랜드(PB) 속옷이 백화점을 넘어 온라인과 TV쇼핑 등 다른 유통 채널까지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란제리 편집매장 ‘엘라코닉’이 오는 29일 신세계 TV쇼핑에서 단독으로 속옷 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엘라코닉 란제리는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TV쇼핑이 공동 기획했다. ‘노와이어(no wire)’와 ‘브라렛(bralette)’에 특화된 엘라코닉의 베스트셀러 제품 5종과 가운 1종을 10만9000원에 제공한다. 이 제품은 여름 시즌에 맞는 인견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2017년 8월 강남점에 첫 선보인 엘라코닉은 오픈 1년 반 만에 매출 규모가 6배 넘게 증가했다. 현재 본점, 센텀시티점, 경기점, 광주점, 대구점까지 총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업계 최초의 란제리 중심 편집매장으로 국내외 40여개의 브랜드와 1200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엘라코닉은 온라인에선 2030세대, TV쇼핑·면세점을 통해서 중·장년층을 공략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만나고 있다.

엘라코닉은 온라인몰인 SSG닷컴에 전문관을 오픈한 이후 29CM, W컨셉, SI빌리지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유명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올해 4월까지 엘라코닉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배나 늘었다.

지난해에는 TV쇼핑을 통해 라운지 웨어를 선보여 방송 실시간 시청자 수 20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1시간 만에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백화점 고객은 백화점이 가장 잘 안다는 말처럼 고객들의 수요를 빠르게 캐치해 제작할 수 있는 게 PB제품의 특징이자 강점”이라며 “이번엔 TV쇼핑 런칭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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