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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우장산 신록축제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

강서구, 우장산 신록축제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

기사승인 2019. 05.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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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25일 우장산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신록축제에서 ‘일회용품 제로 강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역축제 및 행사 참여 주민들에게 ‘생활 속 일회용품 제로’ 실천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우선 25일 열리는 축제장 한편에 ‘당신의 컵을 보여주세요’ 부스를 열어 텀블러·머그컵 등 재사용이 가능한 개인컵을 소지한 주민들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한다. 또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제로 실천을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장바구니·다회용컵·손수건 등 캠페인 동참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세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를 비롯한 평소 생활에서 일회용품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컵과 그릇 등 생활용품 사용 후 페이스북에 인증 사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연다. 페이스북 이벤트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이번 캠페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열리는 지역축제 등 모든 공공행사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플라스틱·비닐 등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환경오염과 쓰레기 처리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축제 뿐 아니라 공공부문 전체에 일회용품 사용 제로를 달성해 민간부문에도 자연스레 일회용 사용이 없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회용품 사용억제와 관련이 깊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서구지회와 이마트 가양점이 커피음료 및 장바구니 후원 등을 통해 일회용품 제로 실천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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