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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국회 정상화 협의했지만 또 불발…원내대표 회동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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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국회 정상화 협의했지만 또 불발…원내대표 회동 건의

장세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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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타임' 회동에서 인사말하는 오신환<YONHAP NO-4023>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를 위한 ‘호프 타임’ 회동을 가졌다./연합뉴스
이원욱 민주당·정양석 한국당·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약 40분간 국회 정상화를 위한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공감대만 확인했을 뿐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조만간 원내대표 회동을 열어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원내대표 회동을 가급적 빠른 시기에 하기로 각 당 원내대표에게 건의하기로 했다”며 “국회 정상화에 폭넓은 공감대를 갖고 서로 노력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수석들은 이런 회동보다는 아침 6시에 ‘목욕탕 회동’을 하자, 서로 소통 폭을 넓히자고 이야기했다”며 “수석 간에는 서로 공감대를 가졌고,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국회에 등원하면 좋겠다, 원내대표들이 조속히 만났으면 좋겠다는 정도였다”고 밝혔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두고 ‘사과와 철회’를 요구하는 한국당과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바른미래당은 ‘중재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패스트트랙 문제 때문에 동물국회 오명도 썼는데 서로 국민께 사과하고 복귀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두 당 모두 잘못이 있는 것 아닌가. 대의를 위해 서로 사과하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야가 패스트트랙 법안 등을 합의 추진하는 것을 약속하는 선에서 국회로 복귀하자고 했다”며 “모든 쟁점 사항에 대해 앞으로 서로 합의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원내수석부대표들의 회동과는 별도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공개 발언 등을 통해 여전히 이견을 드러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접점을 찾아갈 수도 있었다고 보는데 다시 멀어진 것 같아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며 “저는 정성스럽게 임했는데 왜 갑자기 (한국당이) 과도한 요구로 장애를 조성했는지 지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로운 국회, 민생 국회를 위해 여당은 이제 총선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맏형 같은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촉구한다”며 “새로운 민주당 원내지도부에 청와대와 민주당은 협상의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전권을 갖고 ‘국회 정상화 담판’을 하자는 입장이다.

한편 한국당의 장외 일정이 내일 광화문 집회를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되면서 국회가 다음 주에는 정상화될 거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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