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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장관, 포항 방문 애로사항 청취

문성혁 해수부장관, 포항 방문 애로사항 청취

기사승인 2019. 05. 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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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4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포항 방문1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지난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방문해 친환경 배합사료를 살포하고 있다. /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24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포항을 방문해 영일만항 등 현장을 방문하고 해양수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문성혁 장관은 이날 영일만항 개발 현황 및 지진으로 인한 항만피해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흥해읍 3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와 국립 등대박물관 현황을 파악하고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방문해 양식어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 장관은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해양수산분야 기관, 단체 및 기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강덕 시장은 해양수산부가 동해 울릉분지에 추진 중인 이산화탄소 해양 지중저장시설에 대해 지진 위험성이 낮더라도 지진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어렵다며 사업대상지 재검토를 요청했다.

또 최근 아시아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여객부두의 조속한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 크루즈 여객터미널 건설을 건의했다.

이어 포항구항 재개발이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건설과 맞물려 있는 해경부두의 영일만항 이전을 위해 해경부두의 조속한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포항 지진 이후 수산물 위판량과 생산액이 급감한 어가 소득 향상을 위해 어업기반 회복 및 소득증대사업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포항의 신성장동력으로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레저 체험 및 교육시설, 인공 파도풀, 다이빙풀, 해양레저 VR관 등이 입주하게 될 해양레저 복합센터 지원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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