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2019 안양시 인도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전자 등 8개 기업으로 구성된 인도시장개척단은 인도 뉴델리, 벵갈루루 2개 지역을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는 7% 대의 높은 경제성장률로 세계 6위 경제규모를 가진 신남방정책의 핵심거점국가로서 지역 내 기업이 전략적으로 진출하는 유망시장이다.
시는 이번 인도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인도 내수시장을 비롯한, 서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출거점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업의 수출구조 다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적극적인 사전·사후마케팅을 본격화해 신규 바이어 발굴, 현지 법률 및 인증 문제, 관세 등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흥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인도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수출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신규 시장 진출을 돕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