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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훈 북방위원장, 中 길림성·북경 등 방문…경제협력 논의

권구훈 북방위원장, 中 길림성·북경 등 방문…경제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9. 05. 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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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우리의 신북방정책 주요 협력지역인 중국 동북지역의 길림성 및 요녕성을 방문하고 한·중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권구훈 위원장을 비롯한 북방위는 이 기간 길림성 당서기 바인차오루 요녕성 당서기 천추파), 심양시 당서기 장레이, 단동시장 장수핑을, 북경에서는 발개위 부주임 뤄원)과 AIIB 부총재 단니 알렉산더 등을 만났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북방위는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국 측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권 위원장은 바인차오루 길림성 당서기를 만난 자리에서 식품가공업과 의료, 보건, 문화, 영화 등 서비스 분야 협력에 우선 집중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중 국제합작시범구 기획운영센터와 장춘흥륭종합보세구를 방문해 한·중 국제합작시범구의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한·중 국제합작시범구 조성 사업은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연결시키는 사업이다.

아울러 권위원장은 CJ사료, 금호타이어, 포스코, 하나은행, 데인커피 등 길림성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이를 길림성 당서기에게 전달하고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외에 권 위원장은 천추파 요녕성 당서기를 면담한 자리에서는 서비스업·5G 바탕 첨단미래산업 등의 협력을 제안했고, AIIB 부총재를 만난 자리에서는 북한 인프라 개발에 AIIB 기금 활용 방안 검토, 공동투자 방안 등 AIIB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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