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文 대통령 북유럽 순방 가장 도드라지는 단어는 ‘스타트업’”

“文 대통령 북유럽 순방 가장 도드라지는 단어는 ‘스타트업’”

기사승인 2019. 06. 11. 17: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기부, 정례 브리핑 통해 文 대통령 북유럽 순방 관련 밝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순방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단어는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초로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이 대통령 순방을 동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핀 스타트업서밋’ ‘한·핀 대학생 해커톤’, 한국 스타트업의 북유럽 진출을 위한 거점(KSC) 설치 업무협약(MOU) 체결, 우리 사회의 공적 기능까지 고민하면서도 벤처정신으로 무장한 노르휀재단 방문 및 협약 체결 등 스타트업과 벤처 관련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 가운데 11일(현지 시각) 진행될 ‘한·핀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국과 핀란드 두 정상 앞에서 발표하는 양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핀란드의 경우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이름이 알려진 노키아가 양국 정상 앞에서 위기 극복과 최근 성장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고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에 한국은 스타트업 ‘스페클립스’가 양국 정상 앞에 당당히 나 ‘스페클립스’는 피부암 조기진단용 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기도 했다”며 “변성현 대표는 1981년생으로 대한민국 청년의 혁신 기량을 세계 스타트업 성지 핀란드에서 마음껏 펼치게 된다”고 했다.

또한 “스타트업 각축장인 ‘한·핀 스타트업서밋’에서 국내 대표 대기업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지원도 눈길을 끈다”며 “LG전자는 롤러블TV 2대를 공수해 해커톤 행사장에 설치, 양국 정상이 롤러블TV 버튼을 눌러 해커통 의제를 발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행사장 입구에 146인치 모듈러TV(제품명 The Wall)를 설치했고, 양국 정상은 이 텔레비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며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양국 스타트업 축제를 응원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을 헬싱키로 보내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