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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진원 대표이사 승진 발령…“괄목할만한 영업성과에 힘”

티몬, 이진원 대표이사 승진 발령…“괄목할만한 영업성과에 힘”

기사승인 2019. 06.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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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이진원 티몬 대표
이진원 티몬 신임대표
티몬은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대표는 이커머스 상품기획자(MD) 출신으로 입사해 영업실무를 담당하며 리더로 성장, 대표이사에 오른 업계 최초 사례로 꼽힌다.

회사 측은 이진원 신임대표가 지난해 10월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된 뒤 괄목할만한 영업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조직 측면에서도 담당하고 있던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보다 능동적이고 빠른 조직으로 변모 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승진 인사로 이 신임대표에게 보다 확실한 힘을 실어줌으로써 영업과 마케팅에서 있었던 체질 개선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시장의 흐름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진원 신임대표가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이후, 티몬의 모바일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으며, 고객당 평균 체류 시간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5월에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 (티몬·G마켓·11번가·쿠팡·위메프·옥션) 중 1위를 달성했다.

고객들의 재구매율 역시 2019년 5월 수치가 전년 5월 대비 약 1.3배 상승했다.

이는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도 이어져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티몬데이’를 비롯해 매월 1일에 펼쳐지는 ‘퍼스트데이’, 매주 금요일의 ‘무료배송데이’ 등 다양한 타임커머스 매장을 신설하면서 역대 최대 일별 거래액을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다.

고객과 매출뿐만 아니라 티몬과 거래하는 파트너들도 역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 이 신임대표 영입 이후 신규 파트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전체 파트너 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한 파트너들의 평균 매출 증가 폭은 무려 13.5배에 달했다. 이로 인해 최근 티몬은 대형 생활용품 제조사가 선제적으로 공동 PB 상품 론칭을 제안하는 등의 건전한 성장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직 관점에서도 이 신임대표는 영업 일선에서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뛰는 능력있는 인재들이 성과로 인정받는 조직을 만들었다. 조직원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고, 파괴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원에게는 매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제공하는 등의 보상을 해주고 있다.

그동안 이 신임대표는 2008년 G마켓에서 MD로 입사해 2011년 쿠팡으로 이직해 소셜커머스 최초로 온라인 초특가 행사를 기획했으며, 2016년에는 위메프에서 영업 등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특가’ 및 ‘데이’ 마케팅을 통한 성장을 주도했다.

이진원 대표는 “TV프로그램은 특정요일이나 시간대에 고객이 찾아와야 하지만 유튜브는 언제 어디서든 상시적으로 고객을 기쁘게 하는 채널인 것처럼 티몬도 매순간 고객을 만족시키는 타임커머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고객들에게는 티몬을 방문해야 할 확실한 이유를, 파트너사들에게는 티몬과 함께 사업을 해야 할 이유를 줌으로써 서로가 더 큰 가치를 주고받는 선순환에 기반한 사업 구조를 확립해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이 같은 조직 정비를 통해 기존에 목표하던 2020년 분기 단위 흑자 전환과 2021년 연단위 흑자 전환의 시점을 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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