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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 스킨푸드, 2000억원에 사모펀드 매각

‘기업회생절차’ 스킨푸드, 2000억원에 사모펀드 매각

이지훈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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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가 사모펀드 파인트리파트너스에 인수된다.

서울회생법원 제3파산부(서경환 수석부장판사)는 12일 스킨푸드와 모기업 아이피리어스에 대한 파인트리파트너스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 체결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스킨푸드가 1776억원, 아이피리어스가 224억원이다.

스킨푸드 측이 내달 중순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은 8월 23일 인수합병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채권자들의 관계인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회생법원은 “본계약 체결을 통해 기업의 재기를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채권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채권자 동의를 받는다면 인수 대금으로 회생채권 등을 조기 변제해 정상적인 기업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4년 설립된 스킨푸드는 2000년대 후반부터 2012년까지 매출 2000억원에 150억원 수준의 이익을 내며 꾸준히 성장했다. 하지만 국내 화장품 시장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와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으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스킨푸드는 2017년 말부터 제품 공급 차질과 유동성 악화를 겪으면서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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