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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KDI-세종시-WIPO, ‘지식재산개발정책 석사과정’개설 MOU 체결

특허청-KDI-세종시-WIPO, ‘지식재산개발정책 석사과정’개설 MOU 체결

기사승인 2019. 06. 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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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전경/사진=아시아투데이
특허청은 오는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DI 대학원대학교, 세종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지식재산개발정책 석사과정’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과 경제개발, 혁신정책을 연계한 석사과정으로, 내년부터 KDI 국제대학원에서 운영된다.

국제 사회에서 특별한 사례로 평가되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경험이 지식재산 기반 융합교육과 접목돼 개도국의 혁신성장 전략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국제 지식재산제도, 지식재산 일반론, 개발정책과 혁신성장 전략,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사 등을 융합해 구성하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KDI 교수진과 특허청, WIPO가 추천하는 인력이 강사로 참여한다.

세종시는 국제 학생들에게 관련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교육 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활발한 지식재산 출원이 경제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통계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며며, “우리의 성장 경험과 우수한 지식재산 제도를 융합한 동 과정이 개도국의 경제성장을 이끌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 후 이어서 개최되는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양자회의에서 양측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 방향,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발달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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