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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즈, A. 데이비스 영입 위해 6대1 트레이드

LA 레이커즈, A. 데이비스 영입 위해 6대1 트레이드

기사승인 2019. 06. 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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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s Pelicans Basketball <YONHAP NO-2610> (AP)
앤써니 데이비스 /AP연합
토론토 랩터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가 비시즌에 돌입하자마자 ‘6대1’ 대형 트레이드 소식이 터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팀의 간판선수인 앤서니 데이비스(26·208㎝)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LA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데이비스를 받는 대신 론조 볼, 브랜던 잉그럼, 조시 하트와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내준다. 선수 세 명과 지명권 3장 등 사실상의 ‘6대1 트레이드’가 성사된 셈이다. 특히 지명권에는 올시즌 전체 4순위인 지명권까지 포함됐다.

데이비스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데뷔 이후 줄곧 뉴올리언스에서만 뛰었다.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 25.9점에 12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2015년과 2017년, 2018년 시즌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린 리그 정상급 빅맨이다.

데이비스는 2019-2020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그는 올해 1월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해 이후 줄곧 이적설이 나돌았다. LA 레이커스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했지만 센터 자원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LA레이커즈는 데이비스까지 데려오면서 2019-2020시즌 우승을 향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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