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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칸영화제에 이어 시드니영화제에서도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를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테이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 66회 시드니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시드니국제영화제에서 또 한 번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제 측은 "'기생충'은 충격적일 정도로 장르적 관습을 무시한다"며 "부드럽고 잔인하면서도 아름답고, 가혹하며 재미있고 비극적이다. 계급 탐구의 명작"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기생충'은 오는 27일 호주에서 공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