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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상가 활성화 사업 ‘세운메이드:기획형’ 공모

서울시, 세운상가 활성화 사업 ‘세운메이드:기획형’ 공모

기사승인 2019. 06. 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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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와 어울리는 제품 또는 지식서비스 개발…최대 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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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종로구 소재의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세운메이드:기획형’ 사업 포스터/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종로구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해 ‘세운메이드:기획형’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서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접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가치 있는 기술력으로 세운상가와 어울리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총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공모 주제는 가정생활의 편의를 위한 생활 밀접형 신제품, 사회적 약자(어린이, 노인, 여성, 장애인)를 위한 놀이·교육형 신제품 개발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 주제와 세운상가 일대 도심제조 산업에 어울리는 신제품 또는 지식서비스와 관련된 제품 개발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나뉜다.

지정 주제의 경우 5월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세운메이드 제품아이디어 공모’ 선정작을 반영해 결정됐다.

실제 작동하는 시작품 또는 초기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 기업 및 메이커그룹, 스타트업, 창업예정자 등은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계획은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서울시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죄종 선정한다. 이후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엔지니어 △제품디자이너 △시제품제작전문가 △벤처캐피털 등으로 구성된 세운기술중개소 시제품위원회의 멘토링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조남준 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세운상가 일대 기술·산업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제품과 지식 서비스의 개발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기를 희망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세운상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세운메이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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