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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통의미 담긴 조형물 ‘소통전화기’ 설치

양산시, 소통의미 담긴 조형물 ‘소통전화기’ 설치

기사승인 2019. 06. 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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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지고 단절된 전화수화기 모양 통해 소통의 중요성 표현
양산시청 소통전화기 제막식
양산시가 18일 시청 현관 입구에서 ‘소통전화기’ 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양산시
경남 양산시가 18일 시청 현관 입구에서 소통의 의미를 담아 설치한 ‘소통전화기’ 제막식을 가졌다.

19일 양산시에 따르면 ‘소통전화기’ 설치는 권달술 신라대 명예교수의 작품을 이용덕 ㈜유성엔지니어링 대표가 기증해 이뤄졌다.

이 조형물은 권 교수가 2000년 ‘소통-00’이라는 이름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일그러지고 단절된 전화수화기의 모양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용덕 대표는 “김일권 시장의 시정철학인 ‘소통을 통한 시민이 시장인 양산’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 동참하기 위해 그러한 의미가 담겨있는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자인 권 교수는 작품설명을 통해 “찌그러지고 끊어진 전화수화기는 소통이 안되고 왜곡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일권 시장은 “평소 시정철학처럼 해당 작품은 소통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시민과 시정, 시의회와 시청, 더 나아가 35만 양산시민이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여 더 행복한 양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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