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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한반도 평화공동체 건설 캠페인…“北 이해 높일 계기”

적십자사, 한반도 평화공동체 건설 캠페인…“北 이해 높일 계기”

기사승인 2019. 06. 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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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사무소 본관 앞에서 ‘한반도 평화공동체 건설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20일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동족상잔의 비극을 넘어 민족의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북한 문화를 쉽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북한 대표 음식인 ‘북한 순대’나누기와 워낭소리 지영빈 사진작가가 중국을 오고 가면서 촬영한 북한 사람들의 일상과 풍경이 소개된다.

또한 적십자사 임직원을 포함해 적십자 시니어스(Red Cross Seniors, RCS)회원과 북한이주민 학생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RCS는 60세 이상 회원을 중심으로 물적, 인적,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나눔활동전문봉사단이다. 고령화 사회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8년도에 창단됐으며 3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노노케어, 세대가 융합을 위한 청소년 멘토링, 다문화·이주노동자를 위한 통역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 넓은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홍재 RCS 단장(전 주베트남 대사, 현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경서 적십자사 회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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