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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유망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3년간 36억 지원

한수원, 유망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3년간 36억 지원

기사승인 2019. 06. 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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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판교 메리어트 호텔에서 25개의 사업 파트너인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혁신 파트너십 사업 출정식’을 열었다.

‘혁신 파트너십’ 사업은 정부와 한수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혁신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한수원 협력기업 14개사의 수출액이 평균 33.6% 증가하는 등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한수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3년 동안 36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기업들은 수행기관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 컴퍼스로부터 해외 진출 컨설팅, 입찰 참여, 실무 교육부터 번역, 공증, 해외 법인 설립까지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출정식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 원전 기자재 납품기업, 해외진출 희망기업 등 25개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사업 파트너로 참석했다.

이날 협력기업이 공동 이익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로 한수원은 참여기업이 수출액 증가 등 사전에 합의한 목표를 달성하면 한수원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성과공유제’ 협약을 체결했다.

혁신 파트너십 사업 출정식과 성과공유제 협약에 이어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협력 기업들은 ‘수출 성공 결의문’을 낭독하고 한수원 수출전담법인 코리아 누클리어 파트너스(KNP) 주관으로 우수 기업 혁신 파트너십 사례 발표, 수출 사례 발표, 수출 특강으로 진행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원전 산업계 핵심 중소기업들이 해외 사업 신규 진출 및 확장에 성공하길 희망한다”며 “한수원이 기업의 성공을 위해 파트너로서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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